2016. 10. 04

클래스팅

위급 상황시 힘을 발휘한 우리 반 소통 채널 클래스팅

“방금 침대가 또 흔들린 것 같아. 다들 괜찮아?” 교육용으로 고안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클래스팅’에 한 학생의 글이 올라온다. 잠시 후 학생이 작성했던 게시물에 학급 구성원 각자의 안부를 묻는 수십여 개의 이모티콘과 답글이 달린다. 지진과 관련된 글이 쉴 새 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긴급상황 발생 시의 대피 요령과 안내 문서가 첨부된 선생님의 공지사항이 실시간 푸쉬 메시지로 학생과 학부모 폰으로 전송된다.

지난 9월 12일 갑작스러운 지진 발생으로 인해 통화와 문자, 스마트폰 메신저가 일시적 마비를 일으켰고 이에 따라 학생들이 클래스팅에서 안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트래픽이 평소 대비 6배로 급증, 또다시 클래스팅이 주목받고 있다. 이후 간헐적으로 발생한 여진에서도 교내 즉각적인 공지 전달과 교사와 학생, 학부모 사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되는 등 학교 전용 커뮤니케이션 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최근 연달아 태풍이 상륙한 대만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교내 긴급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서 활용되는 등 글로벌 소셜플랫폼으로서 그 유용성을 입증받고 있다.

클래스팅은 ‘교내 학급 구성원과 가정을 연결한다’는 컨셉으로 전직 초등학교 교사 조현구 CEO가 개발한 소셜네트워크로서 학급에서 일어나는 이슈 및 교내 주요 행사를 포함, 긴급 안내사항을 전하고 양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특히 학급공지 서비스는 그룹에 소속된 멤버 전원에게 푸쉬 메시지로 전송되며, 메시지를 수신한 멤버와 수신하지 않은 멤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9월 발생한 지진 외에도 태풍이나 수해 등 자연재해 발생 시 휴교령과 안전 메뉴얼 전달 등 긴급 연락망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교사가 주요 전달사항이 있을 시 클래스팅 내에 고정 공지글을 등록해 두면 학생과 학부모가 인지 후 답글로 확인 여부를 남길 수도 있어 정보 전달과 수신 여부를 손쉽게 파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