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01. 10

매일경제

클래스팅, 30억 투자 유치로 인공지능 에듀테크 나선다

클래스팅, 30억 투자 유치로 인공지능 에듀테크 나선다
개인 투자자들 3일만에 10억여원 맡겨…삼성벤처투자도 20억원 ‘선뜻’

교육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트업인 클래스팅이 삼성벤처투자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가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클래스팅은 삼성벤처투자, 클래스팅 파트너 1호 개인투자조합으로부터 30억여원 투자를 유치해 누적 투자 75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클래스팅의 사업 확장을 염두에 두고 진행됐다. 전국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290여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국내 대표적인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서 소셜 플랫폼에 이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으로 영역을 넓히기 위한 투자 유치라는 설명이다. 클래스팅은 소셜 플랫폼 이외에 지난해 모바일 학습 플랫폼인 러닝카드를 베타 오픈해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최근에는 교육 전용 태블릿인 ‘클래스팅 러닝카드 탭’을 선보이고 온라인 스토어, 홈쇼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투자 유치 과정도 이색적이다.

삼성벤처투자의 투자 유치와 별도로 클래스팅만을 투자하기 위한 ‘클래스팅 파트너 1호 개인투자조합’을 오픈했으며 교육계 등 평소 클래스팅에 관심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해 보통주로 10억여원의 투자금이 모였다. 에듀테크와 클래스팅에 대한 교육계와 대중의 관심이 얼마나 큰지 보여주는 사례라는 설명이다. 클래스팅은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학습을 지향하는 AI 교육 플랫폼과 교육 관련 IoT 등의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는 “한명의 교사가 여러 학생을 가르쳐야 하는 학교 교육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회사가 바로 클래스팅”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학교 교사의 수업을 돕고 학생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에 시간을 쓸 수 있는 맞춤 교육 환경을 제공하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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